볼품 없다는 말씀에는 ‘조금씩 다듬어 가겠습니다’ 내용이 빈약하다는 말씀에는 ‘회원 여러분의 관심을 모아 채워 나가겠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회원님들의 활동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서로를 격려하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어렵게 시작한 일이니만큼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채찍질을 부탁드립니다.
날마다 좋은 날, 새로운 날 되소서
편집장 이희진
올곧은 문화의 길을 밝히는, 소통의 나침반이 되길 바라며
염신규_(사)한국문화정책연구소 소장
문화의 시대라는 말을 쓰기 시작한 지 매우 오래된 것 같습니다. 이제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얘기하고 그 중요성에 대해 역설합니다. 하지만 이런 말의 성찬과 달리 우리의 평범한 일상과 맞닿아 있는 문화의 질은 척박한 시대이기도 합니다. 환금가치를 가지고 문화의 질을 얘기하고 행정의 표면적 성과 중심으로 문화정책의 방향이 논해지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예술현장과 문화행정은 서로를 뿌리 깊게 불신하고 문화정책담론의 공론장은 점점 더 왜소해가기만 할 뿐입니다.
거창한 허세의 담론이 아니라 일상의 문화적 삶과 예술 활동의 눈높이에 맞는 대화와 소통이 필요합니다. 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의 이 공간이 작지만 단단하게 그 길을 밝히고 밟아가는 단단한 족적을 만들어가길 희망합니다.
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 뉴스레터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회와 문화예술 현장과의 거버넌스를 기대한다.
김도일
국민은 제22대 총선에서 현 정부의 국정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였다. 지난 집권 2년은 대화보다는 적대만 가득하였고, 문화예술은 정부의 철학도 방향도 부재한 문화정책부터, 블랙리스트 책임자 유인촌의 장관 재임명, 문화예술계 현장과의 소통 거부 등 퇴행적 문화정책의 반복에 위축되고 분노하고 공포마저 공존하였다. 현 정부의 무능을 막고, 문화예술계 요구가 받아들여지는 정책환경을 바라며 여소야대의 이번 국회에 거는 기대는 크다.
당신의 사랑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저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고싶다...! 망설이면 놓쳐! 사랑의 타이밍은 언제야?!
당신에게도 만들어 드립니다.
공연기간: 2024.05.09(목) ~ 07.07(일) * 5.15(수) 14시, 18시/ 6.6(목) 14시, 18시 * 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 아신극장 1관 (3F) 공연시간: 자세한 시간 옵션 확인 관람등급: 중학생 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100분 * 단체 공연은 문의 바랍니다. * 문의 1599-9210(아신아트컴퍼니)
마당극이 우리의 연극적 유산을 이어간다는 측면에서 미학의 정립과 지속적인 실험으로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찾아가는데 이 책이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마당극은 상품이 아닌 문화예술 양식입니다. 특히 한국 전통 연극의 맥을 잇고 있다는 점과 문화예술의 고유한 특성 중 하나인 사회성을 고스란히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